‘신재생에너지’ 국내 기업 초기시장 창출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 90% 목표 ‘빅데이터’ ‘지능형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 7% 목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은 2022년까지 82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 건축 확산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은 7.0%다. 이를 2022년까지 10.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30년에는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시장접근 분야로 분류하면서 이에 기술분류를 조정, 태양광·풍력 분야의 국내 기업 초기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개발은 2022년까지 약 1170억 원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예측 정밀도 향상, 국민체감형 빅데이터 시범사업 실시, 양질의 전문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까지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를 10조 원, 전문 인력을 15만 명으로 확대하고 선진국대비 90%의 기술 수준을 달성하기로 했다. 스마트시티에는 840억 원이 투입되지만 잠재적 연구개발 성과를 포함한 파급효과는 5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지원을 위해 개인정보 범위 명확화, 비식별 조치 법제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를 추진되며, 최종적으로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첨단소재 분야’에는 68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가치사슬 기반의 20대 첨단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정부부처 간 및 사업간 연구개발 이어달리기와 융합 얼라이언스를 활용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부처 핵심기술 간 이어달리기 R&D와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 할수 있는 고부가 첨단분야로 기술분류를 재정비했다. 기존에는 금속, 화학, 세라믹, 섬유 등의 분류라면 수송기기, 스마트전자, 바이오헬스 등으로 나누는 식이다.
소재부품기술개발과 미래소재 디스커버리사업 등을 통해 소재기술혁신을 위한 R&D 체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능형반도체’ 분야 연구개발은 2022년까지 약 188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IoT 시대의 핵심부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성능 저전력 인공지능 프로세서 기술을 확보하고 2027년 초지능, 초저전력 뉴로모픽 프로세서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지능형반도체 핵심기술개발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시장 점유율 7%을 목표로 추진한다. 중장기 반도체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ICT 융합산업 원천기술개발사업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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