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화나들목 추가 증설 조감도/자료=서울시] 극심한 차량정체로 불편을 야기했던 강서한강공원 개화나들목에 나들목 1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2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강서한강공원 개화나들목 1개소를 추가 증설해 오는 29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화나들목은 강서구 방화동에서 강서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1차로 양방 통행로로 주변 폐기물 처리장, 가설창고 대여업체, 마곡지구 조성 등 대형차량이 통과해 한강공원 접근 및 올림픽대로 진입이 어려웠다. 또 정체로 인한 통과차량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매연, 미세먼지 등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용편의 증진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차량전용 나들목 증설공사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개화나들목은 교통정체 해소와 여름철 홍수방지 대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특히 한강의 전통미를 살린 환경 도자블럭(점토를 구워서 만든 벽돌)과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는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