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디자인으로 되살아나는 ‘가야왕도 김해’

도시디자인, 도시재생, 광고물 정비 ‘3대축’
뉴스일자:2018-05-23 10:31:28
[공공사인조형물 설치(장유IC)=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도시디자인으로 인해,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최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해 도시디자인의 근간이 되는 각종 시책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도시디자인, 도시재생, 광고물 정비라는 3대축으로 ‘가야왕도 김해’를 되살리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원도심과 주택 밀집지역, 도시구조물 등 상대적으로 경관훼손이 심하거나, 개발지역에 비해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공공디자인 기법을 적용하여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진영 대흥초등학교, 삼계, 어방동 등에 거리미관 정비 사업 등을 통해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셉테드기법(범죄예방환경설계)’을 도입해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져 다소 어둡고 방범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무계동 310번지 일대에 방범용 CCTV, 비상벨, 반사경 등 생활방범시스템 설치 및 노후담장 도색, 주민쉼터 조성으로 보행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도시 색채를 정비하고 ‘가야왕도 김해’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도시색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활용하고 있고, 김해만의 이미지색과 상징색(수로녹색) 등을 선정하여 타 도시 경관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특히 일관된 시각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김해시 전용서체(김해가야체)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밤풍경이 아름다운 도시형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김해시를 디자인하다’를 마스터플랜으로 김해경전철 야간경관 조명 설치사업, 주요 교량 경관연출사업, 장유 중앙광장 경관개선사업,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 무계 먹자촌 디자인경관 조성사업 등 특색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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