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일반인 대상 온라인 수필공모전 신설, 7월6일까지 진행
뉴스일자:2018-05-23 09:05:56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홍보용 이미지/자료=국토교통부]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노력한 발주자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다 같이 공유하기 위한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가 7월6일까지 진행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중요한 정책 목표로 삼고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공공건축상에 대해 대대적 개편을 단행, 기존에 실시하던 우수한 공공건축물 선정 외에도 공공건축물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담당 부서를 별도 선정(혁신행정 부문)한다.

또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 또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물 이야기’를 주제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수필 공모전(스토리텔링 부문)을 신설한다.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공공건축물의 중요성을 인식해 공공건축물 사업 초기에 전문적인 건축기획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실시하며 각 기관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기관을 둬 중복 사업을 막고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디자인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앞으로 건축기획이 설계 전에 별도의 절차로 중요하게 다루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민간전문가 등을 활용하여 발주기관의 건축기획 역량을 최대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우리 삶의 곳곳에 존재하는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는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