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지원 추진

발전 설비용량 따라 차등지급 계획
뉴스일자:2018-05-21 09:00:11

 

[태양광패널/자료=부산시]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공동(단독) 주택에 미니태양광 발전소 940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장치로 가구당 전기요금이 3만 원~6만 원이 나오는 경우 260W 발전설비 기준으로 약 600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발전설비 용량(250W~300W)에 따라 51~61만 원 규모로 설비용량에 따라 차등지급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은 개별단위 190여 가구, 단체지원 750여 가구이며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참여기업과 발전설비를 선택 후 지원신청서를 오는 28일까지 부산시에 제출하면 된다.

보급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효한전기(주), 천호전력(주), ㈜한국나이스기술단 3개 업체로 업체별로 250W~300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70만 원~89만 원에 공급하며, 시 보조금 지원시 가구당 실제 설치비용은 9만 원~28만 원이 된다.

시 관계자는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 선포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계기로 바람직한 전기 소비와 생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태양광발전소 보급확대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운영매뉴얼’을 작성해 올해 하반기 배포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