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갈초교사거리 현황사진/자료=용인시] 최근 용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흥구 구갈동 구갈초교사거리 등 5곳을 선정,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로 용인시내 대각선 횡단보도는 수지구 대일초교 사거리 등 기존에 설치된 22곳을 포함해 총 27곳으로 증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로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구갈초교 사거리를 비롯해 상갈동 한일초교·나산초교·상갈초교 사거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4곳과 상업지역인 영덕동의 흥덕6,7단지 사거리 등이다. 앞서 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교통현황과 보행수요, 현장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또 차량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보호 좌회전을 도입하는 등으로 보완했다. 대부분의 용인시 시민들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선호함에 따라 시는 내년에도 관할 경찰서와 협의, 추가로 대상 장소를 선정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