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전경/자료=충청남도]
산업의 뿌리로 일컬어지는 ‘첨단 금속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투입된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9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에 ‘충남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금속소재 산업은 각종 산업의 핵심 기반소재로, 철강, 비철금속, 분말금속, 희소금속 등 원재료를 정련, 주조, 성형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190억 원을 투입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거점센터 구축에 나서게 된다.
거점센터는 초정밀 금형제작 및 가공, 성형, 시제품제작 및 분석 검사 장비를 갖추게 되며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활용된다.
충남도는 산업단지에 IT부품 산업분야 대기업 및 1·2차 협력업체가 몰려 있어 금속소재·부품 가공 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도는 특히 이번 사업으로 금속소재 산업 분야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충청권 전략산업인 IT 정보전자, 자동차, 차세대에너지 등 부품소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첨단 금속소재 산업은 배후 산업으로의 영향력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원천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강소기업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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