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순환도로망 구축 사업 본격 개시

예타 통과,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뉴스일자:2018-04-06 10:09:20

[사업구간 위치도/자료=대전광역시]

 

대전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대전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이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사업비 8555억 원이 투입되며, 대전 도심권 내 단절된 도로망을 총 7개 노선(36.35㎞)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6일 대전시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도심외곽 순환도로 기능을 목적으로 서구 정림동과 중구 사정동을 연결하는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923억 원 중 공사비의 50%에 해당하는 약 413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순환도로망 단절로 도심권내 극심한 교통 지‧정체 발생에 따라 미 개설 순환도로를 개통, 완벽한 도시교통망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사업은 지난 2016년 4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에 선정된 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 의결을 거쳐 지난 4일 통과가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 사업 외에 6개 노선에 대한 간선도로망 정비 및 타당성 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상사업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 연결구간 6개 노선에 대한 사업타당성 및 경제성 확보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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