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시설안전공단]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이 본격화된다. 27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민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을 민간건축물로 확대하여 성공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과의 연계하고, 민간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본 사업은 총 1억원의 예산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기획 업무를 지원받는다. 대상 건축물의 현황조사, 구조안전진단, 사업기획안 작성,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통하여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민간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본 시범사업 공모는 사용승인 후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구상중인 민간건축물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업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이자지원사업은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은행에서 대출 받은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비에 대한 금융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에너지성능개선 공사비 기준으로 비주거 30억 원, 공동주택 세대당 2천만 원, 주택 5천만 원이며 에너지성능개선 정도에 따라 2~4%까지 5년간 금융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680만동에 이르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하고자 한다'라며,'이를 위해 기술요소 및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여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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