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생활체육 중심 ‘다락원 체육공원’ 개장

약 10만㎡ 체육·생태·문화복합단지 재탄생
뉴스일자:2018-04-06 09:04:01

 [다락원 체육공원 조성 사진/자료=서울시]

 

오는 8일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 인근 동북권 생활체육의 중심 기능을 담당할 ‘다락원 체육공원’이 개장한다. 

 

6일 서울시는 사업비 353억 원을 투입한 도봉산 인근 다락원 체육공원(시설면적4만9830㎡)을 2년에 걸쳐 완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설이 운동장 개념이었다면 다락원은 체육시설 주변에 나무를 심고 잔디광장을 만들어 공원으로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실내 배드민턴장이 14면, 테니스장이 실내 3면, 실외 5면, 축구장이 1면으로 창동운동장과 유사한 규모다. 편의시설로 주차장 63면, 매점과 운동용품 판매점, 동호인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공원과 인접한 ‘평화문화진지’ 및 ‘창포원공원’과 함께 약 10만㎡에 이르는 대규모 체육, 생태, 문화 복합단지가 조성돼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봉구와 의정부를 연결하는 상도교∼호장교 간 도로가 조만간 개통되면 다락원 체육공원 접근성도 좋아진다.

 

이 체육공원은 180명 이상이 참여한 시민 공모를 통해 ‘다락원’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 도봉구와 의정부시 경계에 있던 숙박시설인 다락원에서 따온 것으로 역사성을 담을 뿐만 아니라 인근 ‘창포원’과의 통일성도 고려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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