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흥4구역 등 5곳 공적주택 후보지 선정

일반분양 분 전체, 공적임대주택으로 공급
뉴스일자:2018-04-04 09:11:18

[공적임대주택 구역선정 절차/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용흥4구역 등 재개발지역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후보지로 선정됐다.

 

4일 국토교통부는 포항 용흥4 재개발구역 등 5개 정비구역을 상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 구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이란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외 제3자에게 매각하는 일반분양 분을 임대사업자가 통매입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인천, 대구, 경북, 강원에 각 1구역씩 선정됐으며, 구체적으로는 △원주 원동 다박골(1270가구) △파주 문산3리(871가구) △서대구지구(2020가구)△인천 남구 숭의3 (704가구) △포항 용흥4 (698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해당지역의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임대 등 공적임대주택 약 556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구역은 기금 출‧융자 및 보증 등 자금조달을 지원받는데, 일반분양 분 전체를 공적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임대 등)주택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내 추가 공모를 통해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공적임대를 공급하는 추가 사업 후보지 선정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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