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비사업 현장 소통으로 길 찾아

-현장방문 합동대책회의, 주민설명회, 전문가 시민회의
뉴스일자:2018-03-20 10:35:32
[202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총괄도/자료=인천시]

인천시가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방문 합동대책회의, 주민설명회, 전문가 시민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합동대책회의는 3월부터 6월 중순까지는 대상구역을 유형별·단계별로 현장을 방문하여 사전조사 하고, 6월 중순부터 남동구,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정비구역을 시작으로 올해 63개 구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조합과 시공사, 구역 내 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업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때는 시기에 관계없이 시가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된 내용으로는 감정평가, 관리처분 등 이해가 어려운 정비사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 등 해제구역 관리 방안 등의 시책에 대해 홍보하고 질의·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사업이 정체된 조합의 정비사업 출구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변호사, 회계사 등 24명의 정비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회의를 개최하여 조합 의견청취와 전문가별 대안 제시 등 토론을 통해 사업추진·중단·특성화 방향 등 구역에 맞는 지원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주민소통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등 주민들이 정비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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