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 인공지능 연구시설 들어선다

충청권 유일의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융복합 연구시설 구축
뉴스일자:2018-03-14 15:00:23
[충북혁신도시 개방형 혁신연구실(Open Lab) 구축(안)/자료=충북도]

충북혁신도시가 4차 산업혁명 발전을 이끌 전진기지로 육성된다. 14일 충청북도는 충북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사물 인터넷 융복합 연구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혁신도시 개방형 혁신연구실 구축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오는 22년까지 5년 간 총 사업비 280억 원 중 150억 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혁신연구실은 도시가 4차 산업 중심 R&D센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 선도 R&D 역할을 담당하고 산학연 혁신주체 집적화 공간을 활용한 활동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혁신도시 내 부지 9900㎡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건축면적 4100㎡ 규모의 연구시설 내에는 테스트베드(실증공간)와 대학원 연구실을 비롯한 연구시설과 장비 등이 마련된다.

사업 운영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북대학교, ㈜유피오 등 9개 참여기관이 AI, Iot 기반으로 시제품 디자인팩토리, 개발 제품 성능 검증, 분석,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11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구시설을 연계해 충북혁신도시가 4차산업혁명의 중심지로서의 지역 경제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 시설은 그 동안 충북에서 중점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 산업기반이 우수한  태양광산업과 바이오의약 등의 전략산업과 인공지능․사인터넷 분야와 융합하는 연구시설로서 충북 산업 발전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를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단지 내에 태양광재활용연구센터,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건물에너지기술센터, 자동차연비센터 등 에너지 관련 연구시설을 잇따라 건립했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유일의 개방형 연구시설 구축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도내 전 시군이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산업을 선점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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