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요역사관광지 둘레길 개통

175m 출렁다리, 1.65km 둘레길 등 설치
뉴스일자:2018-03-14 09:48:44
[서동요 출렁다리=부여군]

덕용저수지의 수변경관과 서동요테마파크를 연계하는 ‘서동요역사관광지 둘레길’이 개통됐다.

충남 부여군은 지난 12일 서동요 출렁다리에서 이용우 군수 및 군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동요역사관광지 둘레길’ 개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부여군은 청소년수련원, 다목적 운동장, 짚라이더 등 체험활동 시설 건설과 175m 길이의 출렁다리, 1.65km에 이르는 서동요수변둘레길, 전망대, 수변쉼터, 주차장, 등산로 개발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서동요 출렁다리는 교량길이 175m, 상판폭 2m, 교각높이 15m, 주탑높이 22.4m의 현수교다. 주탑 상단에는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의 봉황을 조형물로 설치, 역사·문화적 디자인을 더해 교량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야간에는 주탑 조명과 교량상판 난간에 설치한 태양광 조명으로 현수교에 빛을 더했다.

군은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덕용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종합관광휴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부여IC에서 멀지 않은 구룡면 죽교리에서 충화면 팔충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723호 확포장공사를 진행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서동요역사관광지 조성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재배치하는 과정을 거쳐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며 “앞으로 숙박 및 상가시설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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