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세계 최초 ‘인공태양 조명’ 도입

지하철역 개방 시간 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
뉴스일자:2018-02-07 13:03:53

[천호역 태양광조명 설치/자료=한국교통공사]

 

“‘선샤인존’에 서서 기둥 위에 설치된 창문을 바라보면 태양빛이 연출”

 

서울지하철 천호역에 인공태양광이 비치는 시민휴식공간이 조성됐다.

 

7일 서울교통공사는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에 지하철역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태양조명 시스템이 설치된 ‘선샤인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선샤인존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 중인 원형 광장이다. 

 

시민들은 인공 태양 조명을 갖춘 선샤인존에서 기둥 위에 설치된 창문을 바라보면 태양빛이 연출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운영시간과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지하철역이 개방되는 시간 내에서 시민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천호역 태양광조명 설치2/자료=한국교통공사]

 

공사 관계자는 “인공 태양조명 시스템은 일반적인 조명보다 자연광과 유사한 특성을 가 ‘웰빙 조명’으로도 불린다”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일반 조명기구에 비해 생산성, 편안함은 각각 30%, 38% 높이고, 불안감, 스트레스는 각각 28%, 15%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다른 역사 내에도 선샤인존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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