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시의 지속가능발전과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지난 5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사)대한국토·도시계획 김홍배 학회장을 비롯해 학회 임원진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학회와 시가 협력하는 자리를 가졌다.
평택시는 최근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 다양한 개발압력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6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에 이어, 2017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등 도시행정에 대한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평택항과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사업 및 대규모 산단 조성과 삼성반도체, LG전자 등 대규모 산업시설 입지로 개발압력이 높다.
시는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시민 원탁토론회 등 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난개발을 억제하고 계획적 도시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학회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지역상생 공동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행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