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체험형 교육·관광 테마공간 화랑마을 조성

화랑정신과 문화, 가치 계승하는 첨단 체험시설 완비
뉴스일자:2018-01-24 09:34:51

[경주 화랑마을 전시관 조감/자료=경주시]

 

화랑도의 발상지 경북 경주에 신라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화랑마을’이 조성된다.

 

24일 경북 경주시는 석장동 송화산 ‘화랑마을’이 현재 92%의 공정률로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009억원(국비595, 도비80, 시비334)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사업 핵심 선도사업으로 신라 천년고도 경주만이 가진 화랑콘텐츠의 차별화된 교육과 체험 아이템을 통해 화랑전신문화의 가치와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석장동 송화산 자락 아래 28만8749㎡ 부지에 신라 화랑정신을 구현한 전시관(지하1층~지하3층), 교육관, 생활관, 명상관 등 주요건축물이 한옥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어울마당, 화랑무예체험장, 자연학습장, 국궁장 등 각종 체험시설이 들어서 경주의 새로운 테마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인근의 김유신장군묘, 감은사지와 대왕암, 단석산 상인암, 백률사, 골굴사, 원원사지, 화랑바위, 남산신성비와 삼화령, 포석정, 모죽지랑가와 부산성, 찬기파랑가와 시무네 등 화랑과 관련된 민족의 얼이 살아있는 현장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년고도의 권역별 핵심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이를 ‘신화랑’ 브랜드와 연계한 테마코스로 개발할 것”이라며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접목된 연계 관광형 투어를 통해 국내 최대 신화랑풍류체험벨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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