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지시설 3곳 나눔숲 조성

2578㎡ 규모, 국비 2억8300만 원 투입
뉴스일자:2018-01-16 11:07:21
[2017년 녹색자금을 통한 조성사진(가평군 꽃동네 희망의 집)/자료=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고양 박애원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3곳에 총 2578㎡ 규모의 나눔숲 조성에 나선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소규모 ‘숲’을 조성, 이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정서적 안정과 심신치유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시행한 ‘2018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8300만 원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8월 도 및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의해 진행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공모를 통해 접수된 도내 사회복지시설 5곳 중 최종 3곳의 시설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결정된 2018년도 대상지는 고양시 박애원 580㎡, 안성시 신생보육원 1000㎡, 양평군 장애인복지관 998㎡ 등 3곳 총 2578㎡이다.

도는 이번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을 통해 시설 직접 이용자 1300여명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직·간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녹색복지 실현의 일환”이라며 “추후 더 많은 공모 및 신청을 통해 도 내 취약계층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가평 꽃동네 희망의집, 안양 무장애나눔길 등 도내 4곳이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나눔숲 조성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