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동동선 및 이용 절차 /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오는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절차가 한결 빠르고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제 2터미널 개항 하루 전인 17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터미널 운영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호남선은 기존 KTX를 타고 용산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는 것보다 30∼45분 단축할 수 있다. 경부선(서울역 경유)은 약 15분이 줄어든다. 공항 내 출국 소용 시간도 최소 20분 이상 단축된다.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 등 항공기 탑승수속 절차를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미리 완료 한 후,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광명역에서 바로 공항까지 이동, 전용 패스트트랙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절차를 밟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충분한 시설용량을 확보한 만큼 광명도심공항터미널 운영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