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간판 교체 전후/자료=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신길역 앞에서 대방역 사거리까지 1.7km 구간에 대해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4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여의나루길, 당산로, 대림로, 경인로, 양평로 일대 업소의 낡고 무질서한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LED간판 교체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구간은 영등포로 양방향 1.7km로,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우수 자치구 보조금 1억5900만원을 포함해 약 4억6000만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했다. LED간판은 가로 10m 이내의 중소형 크기로 여러 업소의 간판 설치 공간을 확보해주고 기존 형광등이나 네온간판에 비해 최대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구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 조성을 통해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추후 개선 지역 내 간판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불법간판 발견 즉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