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8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청신호

6조7000억 투입, 25만 일자리와 30조 경제효과 창출
뉴스일자:2017-12-29 11:19:12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회/자료=고양시]

고양시가 추진 중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열린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마스터플랜(MP)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했다.

앞서 시는 2017년을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원년의 해로 삼고 한 해 동안 프로젝트 기반을 다져왔다. 마스터플랜은 지난 1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의 연구수행을 통해 완성됐으며, 이날 보고회를 통해 최종 공개됐다.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총 6조7000억 사업비가 투자돼 25만 일자리와 30조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날 최종 보고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새해부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 수립과 동시에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확정을 비롯해 △방송영상밸리, △청년스마트타운, △한류월드(테마파크),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 5대 핵심 개발사업과 △대곡역세권, △자동차클러스트 등을 연계한 사업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각종 중첩규제를 해소해 사업의 탄력을 위해 평화통일경제특구법 추진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일자리창출 정책뿐만 아니라 평화경제 정책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회’ 직후 이어진 2세션에서는 ‘중·장기 광역교통체계 수립 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이는 고양시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지구 내 교통시설 확충 및 연계방안 수립, △대규모 개발사업에 개별단위로 수립된 교통대책에 따른 문제점 제시 및 균형 있는 중장기 광역교통체계 마련, 구·신도심지간의 균형발전 도모 등 교통 문제를 위한 로드맵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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