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서빙고아파트지구 재건축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이촌동 300-301번지 한강맨션과 삼익아파트의 개발기본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에서 결정된 정비계획의 주요내용은 건폐율 30%이하, 기준용적률 200%이하, 정비계획용적률 214.56%이하, 법적상한용적률 260.78%이하, 높이 102.7m이하(35층이하)로 공동주택을 건설하게 된다. 삼익아파트는 남산 조망을 고려한 건축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삼익은 한강맨션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 된다”며 “서울시 건축·교통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