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주차장/자료=광양시] 전남 광양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 공영주차장이 추가 조성됐다. 21일 광양시는 중동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56면 추가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10억을 포함한 총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3월 86면의 주차장을 먼저 개장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56면을 조성해 총 142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음식업소 140개소가 밀집한 이순신 대교 먹거리타운은 남도에서 자랑할 만한 다양한 먹거리 업소가 있어 많은 외지인이 방문하고 있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이 많았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 주차면은 잔디블럭으로, 주행로는 아스콘으로 포장했으며, 야간 조명시설도 별도로 설치됐다. 또 도심지에 설치하는 주차장을 감안해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자 주변에 나무를 심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고 시는 전했다. 김재근 먹거리타운 상가번영회장은 “먹거리 타운 내 주차문제로 상가 활성화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번에 주차장을 추가로 개장해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공영주차장 2000면 확충을 위해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87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며 “내년에도 주차혼잡지역인 주택가와 상가 등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30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