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춤형' 올빼미 버스 도심지역 정차 정류소 / 사진제공 : 서울시] 모임이 많아진 연말을 맞아 늦은 귀갓길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웠던 강남과 홍대 지역에 맞춤형 심야버스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자정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3시30분까지 연말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2개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설되는 노선은 N854번(사당역~강남역~건대입구역)은 사당역을 거쳐 강남·역삼·논현·건대입구역 등을 지난다. N876번(새절역~홍대입구역~여의도역)은 새절역에서 홍대입구역을 거쳐 당산·여의도역 등을 운행한다. 또 도심 주요 지역을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3개 노선(N13·N15·N26)을 노선별 2대씩 증차 운행해 도심을 지나는 올빼미버스 배차간격도 단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동 수요가 많은 주요 번화가에서 심야버스 배차간격이 단축될 뿐 아니라,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과 환승도 편리해져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되는 올빼미 버스는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 올빼미버스 승차 인원, 택시 승·하차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노선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