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6일 여주시는 지난 10월11일 경기도로부터 여주~성남간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역사주변에 대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확충,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여주시 교동 403번지 일원에 총면적 47만4080㎡에 전체사업비 665억원을 투입해 2286세대의 6172명 규모의 혼용방식으로 여주시장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개발면적에 단독주택·공동주택·준주거용지 등 주거용지 32.3%, 상업용지 4.3%등과 도로·공원·학교용지·환승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용지가 계획돼있다.
시는 지난 2014년 4월24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고시 이후 수도권정비위원회심의, 교통·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등을 거쳐 올해 3월 경기도에 실시계획인가 신청한 바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각 부서 및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실시계획인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아울러 여주시의 발전전략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금년도에 착공계획과 2020년 준공목표로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