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미추홀대로 연수구 명물될 것"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조성사업 추진…연말까지 3억 투입 도시경관 개선
뉴스일자:2017-10-27 09:16:51

[송도국제도시 진입 미추홀대로 조감도/자료=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길이 한층 즐거워질 전망이다.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연말까지 3억 원을 투입해 도시경관 개선 및 국제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연수구 청학동에 있는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미추홀대로 청학사거리에서 청량터널까지 약 1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또는 남구 방향에서 문학터널로 문학산을 관통해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방향에 있다.
 
현재 미추홀대로는 야간에 가로등만 켜져있는 단순 도로 형태이다. 송도국제도시의 관문격인 청량터널도 콘크리트로 되어있다. 연수구는 이 같은 경관을 개선해 터널에 관문 느낌을 주는 등 운전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청학사거리 인근에 구를 상징하는 ‘I ♡ YEONSU’ 대형 조형물을 세운다. 또 미추홀대로 양쪽엔 ‘환영의 빛 등대’와 색이 바뀌는 조명시설 등이 들어선다.
 
야간 안전 운전과 조명 연출 등을 위해 중앙선엔 태양광 표지 조명이, 청능교차로엔 은하수 별빛 조명이 조성된다. 미추홀대로 가로수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및 미래지향적 조명으로 연출해 대로를 주민들의 야간 산책길로 탈바꿈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중요한 관문인 미추홀대로에 뿌려지는 빛들은 송도국제도시로 연결해주는 환영의 빛”이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시설과 조명 연출로, 연말이면 연수구의 야경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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