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타워 전시 파노라마 이미지/자료=서울시] 서울시가 11월 말까지 종로타워 1층 전시공간에서 공공미술 작품인 아트벤치 3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종로타워 1층 로비의 전시공간을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방문해 예술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서울시와 종로타워가 서로 협력해 종로타워에서는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시는 이곳에 공공미술 작품인 아트벤치를 전시하는 방식으로 성사됐다. 앞서 지난달 개최된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에서는 책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벤치 위에 작가들이 현장드로잉으로 아트벤치 작품 30점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에는 △인간의 삶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배윤환 작가의 ‘Bookmark Your Dream’ △바라바빠 캐릭터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홍원표 작가의 ‘ I&I - 괜찮아’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방문하는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뿐 아니라 그 위에 앉아 쉴 수도 있어 많은 시민의 방문이 기대된다. 변서영 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전시는 민관이 협력해 만들어진 전시로 시민들은 아트벤치에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직접 앉아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면서 “종로타워 아트벤치 전시를 시작으로 공공미술 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