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에 공공시설 결합한 ‘복합 따복하우스’ 건립

총 사업비 196억 원, 3,17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2019년 2월 완공
뉴스일자:2017-10-12 09:00:04

[가평 복합형 따복하우스 조감도/자료=경기도]

 

경기도가 청년층 주거안정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따복하우스에 공공시설을 더한 복합형 따복하우스가 가평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608-5번지 외 3필지 3,17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복합형 따복하우스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아이를 낳을수록 주거부담이 낮아지고 거주기간이 길어지는 전국 최초의 주거복지 정책이다. 주변 시세 60~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자녀를 낳을 경우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40~64%)에 거주가 가능하다.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에는 5층부터 7층까지 신혼부부 16가구, 사회초년생 22가구, 주거약자(고령자 등) 4가구 등 총 42가구의 따복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일자리복지민원실, 건강지원센터, 희망복지센터 등 공공청사가, 지상과 지하 1~2층은 150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96억 원으로 경기도가 8억 원을, 가평군이 153억 원, 경기도시공사가 국비와 기금 지원을 받아 35억 원을 부담한다. 2019년 2월 준공,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도는 파주병원, 의왕부곡 등 도내 4개 지역에도 주차장과 따복하우스를 결합한 복합개발형 따복하우스를 추진하고 있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복합개발은 공유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 제공과 주거안정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공공청사 복합개발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까지 1만 가구 입주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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