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속도 낸다

2021년까지 총 5,667억 원 투입,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
뉴스일자:2017-09-27 11:43:02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구상도/자료=인천시]

 

인천시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중·동구 지역이 지닌 해양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이다.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은 일자리 창출, 도시관광 활성화, 교통환경 개선 3가지 목표를 두고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2021년까지 6년간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대표적 선도사업으로 내항 8부두에 위치한 노후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대규모 문화관광 집객 시설인 상상플랫폼을 조성한다.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은 내항에서 차이나타운, 동인천 배다리까지 편리한 보행동선 조성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경관개선 사업과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내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도 추진한다.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은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내항 전체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4.64㎢ 대상지에 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와 내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확충과 주민 소득을 늘려 원도심 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원도심의 열악한 공공서비스 질 개선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스마트시티를 접목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로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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