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429가구 공급

5,79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2019년 완공 예정
뉴스일자:2017-09-22 12:17:53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에 429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5,79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청년주택 총 42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총 429가구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은 342가구,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8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7㎡형 65가구 △23㎡형 195가구 △43㎡형 169가구로 구성된다.

 

청년주택 지상 2층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 면적은 1,472㎡로 주민 커뮤니티시설은 863㎡, 청년 커뮤니티시설은 608㎡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주민 커뮤니티시설에는 다목적 강당, 회의실·강의실 등이 설치돼 지역 공동체 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청년 커뮤니티시설은 ‘무중력지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시가 청년활동 지원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중력지대는 금천구와 동작구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무중력지대 강서’에는 북카페 등 독서공간, 각종 회의 및 교육을 위한 다목적공간, 소규모 모임 등을 위한 휴게공간 등이 설치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 준공될 계획”이라며 “역세권 청년주택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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