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전천 북평교 오색찬란 ‘빛의 명소’로 조성

2억 원 투입해 교량 하부와 연결 산책로에 LED 조명, 투광등 설치
뉴스일자:2017-09-14 09:17:18

[북평교 야간경관 조감도/자료=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전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북평교 하부에 야간경관 조명을 오는 15일까지 설치 완료해 전천과 함께하는 ‘빛의 명소’로 조성한다. 그간 시는 전천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2015년 완공했다.

 

그 후 인근 주민에게 주·야간 산책 코스로 큰 호응을 받고 있으나 북평교 교량 하부 공간이 어둡고 삭막하다는 지적과 함께 야간경관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억여 원을 들여 북평교 교량 하부와 연결 산책로에 Line LED 조명 267개, 투광등 12개, 스텝 등 32개 등을 아치 모양으로 설치했다.

 

또한 무지개처럼 오색찬란한 조명이 시시각각 바뀌고 수백 개의 조명 빛이 강물에 투영되도록 연출해 은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전천강을 아름답게 수놓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북평교 일원 사업으로 시범 추진해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석민 전략사업추진단장은 “향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전천 하구까지 단계적으로 경관 조명을 설치래 진천을 빛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실현’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