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교 조감도/자료=밀양시] 경남 밀양에 추진하는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이 첫 삽을 뜬다. 밀양시는 오는 15일 삼문동 둔치 교량 가설 현장에서 나노교 건설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 체결 후 이번 달에 공사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은 총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밀양 삼문동 신시가지에서 부북면 전사포리까지 1.15㎞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사업이다. 오는 2020년 나노융합국가산단 완공 시기에 맞춰 늘어날 교통량을 대비해 원활한 물류 교통 처리와 삼문동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나노교가 완공되면 주변에 추진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무안~내이 간 지방도 확포장 그리고 국도58호선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과 연계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면서 “나노교 건설사업으로 밀양은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의 면모가 한 단계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