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골목길 조성 후/자료=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관내 여성 대상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2017년 여성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안심골목길 사업은 범죄예방디자인(CPTED)의 하나로 특히, 1인 여성가구 다수가 거주하는 원룸 등 주택 밀집지역 내 안전이 취약한 골목길을 안전하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여성안심골목길은 △상도로56길5~11 일대 △남부순환로2067 일대 △남부순환로264길18-57 일대 △동작대로157 일대 △사당로218 일대 △보라매로19길25 일대 등 5개 동 총 6곳이다. 그간 구는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지난 한달간 여성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벌였다. 먼저 구는 차선이 없는 이면도로와 골목길 노면에 고휘도 도료를 이용해 여성안심귀갓길과 여성안심거울길을 표시하고 새로 도색하는 등 주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자들의 범죄 심리를 억제했다. 또 112 신고 위치표시 안내판을 보안등 지주대·전신주에 부착하는 등 시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환경도 정비했다. 아울러, 동작경찰서와 협력해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여성안심골목길 4곳을 조성했으며 내년에 추가적으로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