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석동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서구 백석동 170-3 일원 56만 7,567㎡ 면적에 사업비 약 1,930억 원 투입
뉴스일자:2017-08-21 14:45:17

[한들구역 조감도/자료=인천시]

 

인천시는 서구 백석동 일원의 민간 주도로 시행하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들구역은 서구 백석동 170-3 일원 56만 7,567㎡ 면적에 전체 사업비 약 1,930억 원을 투입해 약 4,871가구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개발 면적 가운데 주거용지가 24만 3,124㎡(42.8%)를 차지하고, 상업용지가 2만 5,152㎡(4.4%), 기타시설 용지가 7,162㎡(1.3%)와 도시기반시설 용지가 29만 2,129㎡(51.5%)로 계획돼 있다. 개발구역 내 초등학교 1개소(신설), 중학교 1개소(존치) 및 고등학교 2개소(존치), 문화시설·사회복지시설 각 1개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한들구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과 연접, 공항철도 검암역(KTX), 지하철 9호선(2021년 개통 예정),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검단·검암IC가 인접하고 있다. 또 남측은 경인 아라뱃길 등 천혜의 수변경관을 갖추고 있고, 북측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배산임수와 북고 남저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들구역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체됐으나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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