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IC 삼거리 개선사업 위치도/자료=대구시] 대구 서구 이현IC 삼거리 주변 도로의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대구시가 대대적인 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나선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이 지역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북비산로 이현IC 삼거리 개선사업’에 착수, 내년 5월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현IC 삼거리 주변 도로는 서대구IC와 신천대로 진·출입을 위한 교차로로 이현IC 삼거리에서 신천대로·상리동 방면으로 우회전 대기행렬이 길게 발생해 상습적인 차량 지·정체로 인한 운전자 불편뿐만 아니라 서대구공단 등 산업단지 물류차량의 정체로 입주기업들의 활동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북비산로 이현IC 삼거리에서 신천대로 및 상리동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진입 차로 1개 차로를 확장한다. 또 신천대로에서 북비산로로 진출하는 좌회전 차량 대기행렬을 줄이기 위해 연결로 1개 차로를 늘린다. 북비산로에서 신천대로 및 상리동 진입로의 도로선형과 종단구배를 조정, 도로 구조를 개선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현IC 삼거리 일대 도로의 평균제어 지체시간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IC 삼거리에서 신천대로 및 상리동 방면 우회전 소요 시간은 82.4초에서 7초로, 신천대로에서 이현IC 삼거리를 거쳐 북비산로로 진출하는 좌회전 소요 시간은 125.7초에서 45.8초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북비산로 이현IC 삼거리 개선사업은 대구 시민과 서대구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숙원사업으로서 공사가 완료되면 서대구권 시민들의 고속도로 진·출입과 시가지 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기업 화물 물류 이동이 원활해져 기업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