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 유원제일1차아파트 612가구로 재건축

유원제일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 수정가결
뉴스일자:2017-08-18 09:01:34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아파트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아파트가 최고 25층, 612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 유원제일1차아파트는 지난 1983년에 건립돼 34년이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거생활의 불편함과 주변 도시·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역이다. 재건축을 통해 5개 동 360가구에서 총 612가구 규모로 재탄생하게 된다.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아파트는 9호선 당산역과 5·2호선인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위치하고 주변에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가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이번 정비계획으로 주변 당산로37길을 넓히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지어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공원 설치 등 공공기여를 계획했다.

 

한편, 시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안을 심의하지 않기로 했다. 재건축 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라갔다가 심의조차 거치지 않고 내려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시는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이 49층을 고수하는 등 심의 요건 자체가 불충분해 이례적으로 미심의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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