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자료=대전시] 대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자 공모가 재개된다. 대전시는 최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2차 합동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을 확정, 대전도시공사를 통해 오는 10일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700억 원을 들여 유성구 구암동 10만 2,080㎡ 부지에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멜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건립하게 된다. 시는 공고 이후 8월 중에 사업설명회 개최, 9월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 12월 사업신청서를 받아 평가를 거쳐 연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지침에는 우수 브랜드기업의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터미널 부지 조성원가 이하 공급과 수익성 사업모델 및 파트너사업자 발굴을 위한 충분한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공모기간을 1개월 연장했다. 또 터미널 사업 공모 이후라도 시 정책(안)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해 사업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보완했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모지침을 보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우수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전개해 복합환승센터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