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옛 제1공단 공원 부지 주변 도로 넓어진다

간선도로 폭 20m→30m, 국지도 8m→11m로 확장…8억 8천만 원 투입
뉴스일자:2017-08-03 09:33:06

[옛 제1공단 공원 부지 주변 도로 확장 위치도/자료=성남시]

 

성남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원 옛 제1공단 부지 주변 간선도로와 국지도 폭이 넓어진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해당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 계획인 가운데 주변 도로 폭을 넓혀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제1공단 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도로 확장사업에 관한 사전 주민공람 공고를 냈다.

 

도로 확장 구간은 단대오거리부터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길이 만나는 지점까지의 332m 구간 간선도로다. 현재 폭 20m인 이 도로는 폭 30m로 확장된다.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길이 만나는 지점부터 산성대로 341번길이 만나는 지점까지 270m 구간 국지도는 현재 8m인 도로 폭을 11m로 넓혀 보도를 추가 확보한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자 등은 오는 8월 14일까지 공고기간 내 성남시청 도시계획과로 의견서를 내면 된다. 도로 확장은 이달 말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오는 12월 토지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공원과 함께 2020년 말 준공된다. 사업시행자는 대장동 개발시행사인 성남의뜰㈜이다.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 4만 6,615㎡는 야외공연장, 사계절 썰매장, 연결육교, 인공폭포, 다목적 광장, 숲 놀이터, 주차장 등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제1공단 공원 조성에 드는 사업비는 모두 2,761억 원으로 시는 공영개발사업으로 얻는 판교 대장동 개발이익금(5,503억 원)을 환수해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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