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선도구간 2곳 도로 완공

연장 1.6㎞, 폭 20m 2개 노선…사업비 121억 원 투입
뉴스일자:2017-07-31 11:39:34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선도구간 위치도/자료=대전시]

 

대전시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선도구간 2개 노선에 대한 도로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대전산업단지 삼거리(대전로)에서 ㈜한스코 공장까지 연장 1.6㎞, 폭 20m의 2개 노선이며 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보·차도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지중화사업 등을 마쳤다.

 

이 사업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1970년대 조성된 대전산업단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지난 2009년 국토교통부의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돼 2012년 재생사업 지구 지정을 거치면서 2016년 금번 시행한 선도사업을 포함한 재생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724억 원을 투입해 산단 내 28개 도로노선(연장 13㎞, 폭 8~28m)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선도구간 2곳 외의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지난해 9월 국비 692억 원이 투입돼 올해 초부터 산업단지 내 도로 신설과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과 재정비로 도로환경 개선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26개 도로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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