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 규모 인도교 ‘예당호 출렁다리’ 첫 삽

94억 1,200만 원 투입…오는 2018년 11월 준공 예정
뉴스일자:2017-07-31 10:52:59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 조감도/자료=예산군]

 

동양 최대 규모의 인도교가 될 ‘예당호 출렁다리’가 첫 삽을 떴다. 충남 예산군은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호에 내년 말까지 출렁다리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28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총 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201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관광 자원 확보를 위한 계획적인 개발로 지역의 소득기반 및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지난 6월 말 착공했으며 동양 최대 규모인 길이 402m의 인도교로 건설된다. 한국기록원이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인증한 충남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207m)보다 2배 가까이 긴 셈이다.

 

예당호의 둘레 40㎞, 동서 너비 2㎞인 예당호 출렁다리는 군의 문화관광 산업 구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예당관광지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물넘이 수변공원, 예당생태공원, 느린호수길 등 예당호의 등 각종 관광 자원을 연계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출렁다리 조성으로 예산군이 관광도시로서 한층 더 발전되는 기반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예당호 출렁다리가 우리 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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