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전 장등천교·매천교 하부도로 확장 추진

17일 대전시와 업무협약 체결…기존 1차선 도로→2차선 도로로 개량
뉴스일자:2017-07-17 14:36:17

[장등천교 개량 전·후 비교/자료=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 장등천교(회덕역~대전조창역)와 매천교(서대전역~가수원역) 하부도로 확장을 추진한다.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대전시·서구청·대덕구청과 ‘경부선 장등천교 및 호남선 매천교 개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부도로 확장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경부선 철도 장등천교와 호남선 철도 매천교의 하부도로는 현재 차로가 하나밖에 없어 교통체증을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통과 높이가 낮고 좌우 폭도 협소해 인근 지역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웠으며, 구조물 자체도 노후화돼 도심 인구밀집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공단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와 비용을 분담(공단 75%, 대전시 25%)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 시행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확장공사를 모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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