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분당·과천·일산 급행열차 확대…2025년까지 GTX 구축

김현미 국토부 장관 “수도권 통금시간 단축”
뉴스일자:2017-07-07 17:04:50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자료=국토부]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 광역급행철도망(GTX) 구축과 급행열차 확대를 통해 수도권 교통혼잡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7일 열린 안산선 급행열차 시승행사에서 앞으로 국토부가 추진할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안산선 등 4개 노선을 비용투자 없이 차량운행계획 조정을 통해 급행열차를 확대 운행한다. 이어 경부선, 분당선, 과천선, 일산선도 대피선 설치 등 시설개량을 통해 급행열차를 확대한다. 또 수도권의 교통혼잡 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GTX을 2025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GTX가 모두 개통되면 수도권 통근시간이 최대 8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GTX는 총 211㎞로 파주와 동탄을 잇는 A노선(83㎞)과 송도와 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80㎞), 의정부와 금정을 잇는 C노선(48㎞) 등 3개 노선을 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주요 거점으로 해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GTX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연결되는 순환노선 설치도 검토하는 등 출근시간 단축 효과를 위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빠르고, 더 편안하고, 더 안전한 철도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철도 공공성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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