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계룡~논산 간 교통사고 위험 줄인다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2020년 준공 예정
뉴스일자:2017-07-03 09:50:54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 위치도/자료=대전시]

 

대전시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건설공사와 연계해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서대전IC~두계3가 구간 중 방동고개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S자 형태의 선형으로 정지 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시 충청남도지부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이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7건으로 이 중 6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방동대교 앞 국도4호선을 횡단하는 통과박스는 폭 2.5m 높이 2.9m로 운전경험이 많은 소형차량 운전자조차도 통과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2009년부터 7년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올해 국비 5억 원을 교부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토지(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55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총 길이 5.54㎞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대전~논산 간 통행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해 통행시간 절감 및 환경비용 절감 편익이 연간 70억 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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