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순신대교 주변 거점 관광자원으로 개발

달빛 카페촌 등 24개 콘텐츠 1,328억 원 투자계획 제시
뉴스일자:2017-07-03 09:04:26

[이순신대교 주변 해변 모습/자료=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이순신대교 주변 해변을 거점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광양시는 지난달 29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의지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중마해양공원~길호대교~금호대교~이순신대교 주변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중마·금호 해상보도교와 마동체육공원, 와우생태공원 등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특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국비 9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달빛 카페촌과 달빛 광장, 션샤인 브릿지, 판옥선 전망대 등 24개 콘텐츠 1,328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항만과 빛, 철, 자연, 역사를 스토리로 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시의회와 관계부서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봉호 관광시설팀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 보완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 해 올 하반기에는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시를 대표하는 관광, 문화, 여가 중심지와 감성·문화콘텐츠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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