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조감도/자료=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의 시공사로 ㈜한양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복합편의시설은 정부세종청사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체육·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수용하는 복합시설로 총 사업비 2,662억 원, 연면적 11만 876㎡ 규모로 청사 주변 6개 부지에 3개 공사로 추진한다. 제1공사(주차장·공원)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 총 4개 부지에 사업비 1,068억 원, 연면적 5만 3,204㎡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으로 건립된다. 현재 청사 인근에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해 주차 편의와 함께 도시경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제2공사(복합문화시설)는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 원, 연면적 1만 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시설로 조성한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제3공사(복합체육시설)는 기획재정부·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 원, 연면적 3만 7,937㎡ 규모로 수영장·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한다. 행복청은 복합체육시설 기술제안 심의 결과를 조달청에 통보해 해당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8~9월께 실시설계와 부지 조성공사를 동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시공 동시 시행(Fast Track)으로 실시설계와 병행해 대체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부지 조성공사를 내년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는 오는 8~9월 중에 착공하고 제2공사는 7월에 착공할 예정”이라면서 “이번에 심의한 기술제안 내용을 실시설계와 시공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