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개포한신·잠실우성4차·도곡삼호 재건축 승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신반포19차는 보류
뉴스일자:2017-06-09 08:58:40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일원개포한신과 잠실우성4차, 도곡삼호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들 아파트 단지에 대한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일원개포한신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영희초등학교에 인접해 있다. 기존 13층짜리 4개 동 364가구를 35층 이하 3개 동 489가구로 재건축한다. 용적률은 299.78%다. 잠실우성4차아파트는 최고 층수 33층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게 된다. 또 잠실 유수지 공원과 연계한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하고 도로 폭을 넓히기로 했다.

 

도곡삼호아파트는 도곡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곳에 있고 분당선 한티역과 도곡공원이 가깝다. 기존 12층 2개 동 144가구를 15~18층, 4개 동 340가구, 용적률 299.94%로 재건축한다. 도계위는 단지 인근에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주민공동시설인 지하 노인정과 어린이집을 지상으로 옮기도록 결정했다.

 

반면 서초구 잠원동 61-2번지 신반포19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예정 법적 상한용적률 결정안’은 이번 심의에서 보류됐다. 이곳은 최고 층수 35층에 용적률 299.99%로 371가구를 지으려던 계획이었다. 도계위는 조합이 제출한 공공기여율(8%)이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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