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간선도로 10일 개통

사업비 492억 원 투입…총 연장 8.45㎞, 왕복 2차선
뉴스일자:2017-06-09 11:24:21

[화양지구 간선도로 준공 모습/자료=광양경제청]

 

전남 여수시 화양지구 간선도로가 착공한 지 5년 7개월 만에 개통한다. 9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의 교통편익 증진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화양지구 간선도로가 오는 10일 개통될 예정이다.

 

국비 222억 원 등 총 492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화양면 이목리에서 안포리까지 동서 노선 6.14㎞와 장수리에서 안포리까지 남북 노선 2.31㎞로 총 연장 8.45㎞이며, 도로 폭은 인도를 포함해 12m로 왕복 2차선이다. 지난 2011년 10월 착공해 5년 7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화양면 이목리와 안포리 일원의 개발 예정지에 대한 개발 여건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신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산림경영 여건 개선 등으로 산림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화양지구 간선도로 개통과 현재 추진 중인 국가지원지방도 22호선이 2018년, 국도 77호선(여수~고흥)이 2020년 준공하면 화양지구의 투자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국제공모 당시 투자의향을 보였던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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