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경부선 철도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된다

천안시-철도공단,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 MOU 체결
뉴스일자:2017-06-01 11:40:07

[용곡~청수동 간 도로개설 구간/자료=천안시]

 

천안 경부선 철도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이동렬 충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선 철도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눈들건널목은 천안 3곳의 철길건널목 중 하나로 지난 2010년 풍세와 청당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완료된 데 이어 눈들건널목도 개량되면 천안의 철길건널목은 모두 사라지게 된다. 총 사업량은 교량 신설을 포함한 총 연장 약 580m, 왕복 4차로의 도로와 방음터널(100m)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현장답사와 노선 검토를 마무리하고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시는 시설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추정 총 사업비 369억 원의 75%에 해당하는 2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1회 추경에서는 실시설계 용역비 15억 원을 편성받았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이 완공되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가동 일대 충무로 천안고가교에서 청수지하차도까지 총 연장 1.4㎞에 달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함께 주공4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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