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관령에 예술인형 산촌마을 들어선다

2019년까지 3년간 단계별 조성, 사업비 430억 원 투입
뉴스일자:2017-05-31 13:18:01

[예술인형 산촌마을 위치도/자료=강원도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 일원에 예술·재능인이 참여하는 ‘예술인형 산촌마을’이 들어선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느린마을에서 농업회사법인인 ‘느린마을’과 예술인형 산촌마을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도와 평창군, 농업회사법인 느린마을은 2018 평창올림픽 개최도시의 특성과 해발 700m 이상의 고원 농산지를 이용, 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농산촌 융복합 6차 산업의 명소화 추진을 통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예술인형 산촌마을은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단계별로 조성된다. 9만 2,199㎡ 부지에 430억 원을 투자해 산촌주택 20채를 비롯, 숲속 야외공연장과 트리하우스, 커뮤니티 가든 등 대중 문화시설을 함께 설치한다. 사업비는 느린마을이 투자하고 도와 평창군은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박재복 강원도 녹색국장은 “예술인형 산촌마을은 홍천 출퇴근형 산촌주택에 이어 민간기업이 직접 투자하는 두 번째 성과”라며 “앞으로 산림자원이 82%인 지역 특성을 활용해 수도권 인구 유입에 따른 정주여건 마련은 물론, 시·군별 특성을 살린 강원도형 산촌마을 조성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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