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서초구 방배 삼익아파트가 28층 69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 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대에 위치한 방배 삼익아파트는 지난 1981년 세워진 뒤 36년이 지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주거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 단지다. 현재 408가구인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28층, 698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주요 정비계획 내용으로는 공공청사(아버지센터)를 조성하고, 도로 확폭을 통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단지 주변에 건축한계선 지정을 통해 보행공간 추가 확보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한편, 방배 삼익아파트는 그동안 3번이나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에 오른 바 있다.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